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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리버풀 클롭 감독, 사우디리그 이적 관련 우려 표명

by 오늘의 MOM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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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spl.com.sa

1. 사우디리그의 이적 돌풍

올해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럽을 흔들고 있습니다. 네임밸류가 있는 선수들이 은퇴 전에 이적하는 미국 MLS(메이저리그 사커)와는 분위기가 다르다. 왜냐하면 네임밸류가 있는 선수뿐만 아니라 전성기를 구가하는 선수들도 속속 이적이 이루어지고 있어 그렇다.

현재, 2023년 8월초 기준으로 이적이 완료된 선수는 호날두, 벤제마, 파비뉴, 사디오마네, 조던 헨더슨, 브로조비치, 에두아르 멘디, 피르미누,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 등.. 축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아니 많이 들어본 이름들일 것이다.

이 밖에도 영입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선수들의 명단 또한 화려하다.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해리 케인 등... 서두에 말한 바와 같이 사우디 리그가 현재 유럽의 이적시장을 흔들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출처 : BBS SPORTS

2. 사우디리그의 이적기간이 더 길다고?

이러한 상황에 BBC에 따르면 리버풀 클롭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적시장이 거의 3주 더 길게 열리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유럽의 프로리그의 이적 마감일은 9월 1일인 반면, 사우디리그의 이적 마감일은 9월 20일까지이다. 

오는 8월 12일에 개막하는 EPL의 경우, 사우디의 이적 마감일인 9월 20일 즈음이면, 리그가 시작하고 팀워크를 최대한 올리고 있을 타이밍인데, 이럴때 선수를 빼간다면 엄청난 손실이 아닐 수 없다. 

3. 그래서 사우디리그는 돈을 얼마나 많이 썼는데?

트랜스마켓에 따르면 전세계 축구에서 5번째로 많은 돈을 썼다고 한다. 

  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13억 7000만 유로(한화 1조 9518억 원)
  2. 이탈리아 세리에A - 5억 4800만 유로(한화 7807억 원)
  3. 프랑스 리그앙 - 4억 5800만 유로(한화 6525억 원)
  4. 독일 분데스리가 - 4억 5100만 유로(한화 6425억 원)
  5. 사우디리그 - 4억 900만 유로(한화 5827억 원)


사우디리그는 아직 빅사이닝이 더 남아있는 것으로 예상되어 2,3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아직 이적시장은 활짝 열려있으며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사우디리그가 유럽리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보는 것도 이번 이적시장의 한 가지 재미요소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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